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사업을 진행 해 봤는가?

사업을 시작하면 사업계획서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일이 생긴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나한테 있었던 일들이다.
실제로 사업을 하게 되면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만은 않는다. 다양한 방법과 루트로 사업의 진행 방향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원제도와 지원사업들을알게 되었다.
그에 관해 여기 저기 조언을 구하러 다닐 때 일이다.
정부 정책자금 지원에 대해서 문의하고자 직접 중기청 혹은 산하기관에 방문하여 사람들에게 조언을 얻었다.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지?
그러던 중 회사로 메일이 왔다.

정부 정책 자금 이렇게 하면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심정에 만나봤다. 어떻게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떠한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물어 봤다.
그는 이런 회사를 이렇게 해줬고, 저런 회사를 저렇게 해줬다는 이력을 늘어놓았다. 자신을 통해서 진행을 하면,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저런 결과도 얻을 수 있다고도 했다. 덧붙여 어느 단체에 소속되어 있었다고 했고, 어느 기관의 사람들과 친하다고도 했다.
요컨데 그 사람은 자기가 직접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정부 정책 자금을 지원 받아서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왜 직접 안 하세요?

관계 기관에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다양한 방법도 알고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잘 하시는데 왜 안 하세요?
질문을 했지만, 대답을 얻지는 못했다.

그 후로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어느 기관의 사람들을 잘 알고 지원 사업이나 정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이러한 방법도 있으니 같이 해보자는 제안도 받아봤다.
생각해 보면 받았던 명함만 해도 꽤나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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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ichzendy

당신도 창업을 하고 사업을 영위하면, 사업계획서를 얘기하는 사람을 정말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정말 관계 기관에 대해서 잘 알고 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 정책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 직접 사업을 진행하지는 않는가?
왜 창업하려는 혹은 사업을 영위하는 타인에게 이 좋은 제도를 소개하는 마음씨 고운 일만 하려는 것일까?
당연한 이유이지만  그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해 본 적도 없으며 실제 당신이 추진하는 사업에도 관심이 없다.
그 사람들의 사업은 당신에게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주고 그 수수료를 받는 것 자체일 뿐이다. 당신의 입장이나 사업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며 그럴 능력도 없다. 말하자면 사업계획서 작성만을 할 줄 아는 테크니션이기 때문이다.
사업계획서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 오는 사람들은 많다. 그 중에는 좋은 이야기도 많이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거기에 기대거나 휩쓸리는 것은 경계하자. 그 이야기는 그런 사람들의 영업활동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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