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활용하기

창업은 중소기업청 지원 사업을 활용하자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갓 창업한 상황이라면 열에 아홉은 자금 조달의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이 이미 풍족하거나 시작과 동시에 매출 확보가 확실하다면 다행이지만 대개의 경우 아이디어, 기술 또는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 창업에 뛰어든다. 따라서 재정적인 문제와 마주하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business plan photo

처음부터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규모로 창업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창업을 하게 되면 그 형태는 동네 요식업 등으로 대표되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에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갓 창업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매년 내놓고 있다. 처음부터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권 대출로 달려가기 보다는 중기청의 지원시책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중기청 지원시책 분야는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있다.

실제 공고가 나오는 중기청 지원시책 분야는 다음과 같다.
  • 창업
  • 금용
  • 기술개발
  • 인력지원
  • 판로개척
  • 수출지원
  • 기업활동 컨설팅
확인한 바와 같이 사업 분야는 기업 활동 전반에 미친다. 각 분야에서는 “사업”이라는 단위의 세부 정책을 통해 실제 지원이 수행된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각 사업의 하위 개념인 “과제”라는 단위로 사업이 수행되기도 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중소기업청(http://smba.go.kr)이나 기업마당(http://bizinfo.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각 사이트에서 사업 안내 및 검색을 지원한다. 해당 사이트는 수시로 방문해 볼 것을 권장하는데 세부 사업별로 수정된 사업 공고나 예고되지 않은 비정기적인 사업 공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자금 지원을 받고 싶은 경우 금융 지원 사업과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서 주로 필요한 사업이 분포되어 있다. 또한 이들 두 분야가 사업규모(지원 예산 규모)도 가장 큰 두 분야이다.

중기청 금융 지원은 투자 또는 정부 보증 대출을 알선해 준다.

투자의 경우 정부 직접 투자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민간 투자자들과 연계해주고 필요한 신용도를 정부 보증으로 충원해주는 형식이다. 정부 보증 대출은 표현 그대로 민간 금융기관에서의 대출을 정부가 보증을 통해 지원한다.
사실 국내의 창업 지원 투자는 대출의 성격이 강한데, 실제로 지원을 받는 경우 민간부담금, 거치기간, 상환조건 등이 존재한다. 2017년 현재 중기청 금융 지원 사업은 대부분 투자 지원이나 투자 연계라는 형태로 되어있다. 실질적으로 대출 사업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중기청 기술개발 지원은 완제품 개발을 목표로 해야 한다.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사업명만 보아서는 R&D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원천기술이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중기청의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기본적으로 개발이 끝난 직후 바로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경우 “품목”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품목이란 개발해야 할 제품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이다. 예를 들어 특정 사업이 “품목지정”으로 공고되어 있다면 해당 사업은 정해진 품목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만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자유공모”라는 항목도 있는데 말 그대로 자유롭게 어떤 제품이든 개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에 따라서 자유공모가 없이 품목지정만 있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측면에서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산기평)의 사업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산기평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조직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용한다. 산기평의 사업과 연구과제들은 중기청에 비해 그 수가 많고 규모도 큰 편이나, 지원 자격 자체에서 신용도나 최근 2년간 재무재표 등을 요구하는 등 창업 준비 중이거나 신생 기업은 지원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상의 지원 사업들은 주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며 준비해야 할 부대서류 몇 가지와 사업계획서를 신청기간 내에 제출하는 것으로 모든 지원 절차가 끝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계획서이다. 일반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융 지원이건 기술개발 지원이건, 하다 못 해 인력 지원 사업에서도 해당하는 내용을 서술한 사업계획서는 필수 서류이다. 창업에 있어서 중기청 같은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떠한 민간의 지원을 받는 경우에도 사업계획서는 필요하다. 창업하는 사람은 사업계획서 작성이 주요 업무가 될 것임을 상기해야 한다.

Photo by Sk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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