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사업 계획서 예시 따라해서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따내기 5

정부 지원 사업 계획서 예시 따라해서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따내기 5

이 글에서 살펴보는 예시는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 (http://smtech.go.kr/) 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본 글에 게시되는 예시는 설명에 필요한 부분만 수정, 발췌된 것임을 알린다.

기술개발 관리체계 내용 중 연구역량 확보하기

기술개발 관리체계 항목은 있는 사실을 그대로 기재하면 된다. 다만 인력구성이나 보유 장비 항목이 너무 부실할 경우 연구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심사위원도 있으니 처음 연구과제를 지원할 때 해당 항목에 기재할 수 있는 내용이 어느 정도 있는 지 미리 따져 놓는 것이 좋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현재 상황에서 해당 내용이 부족하다면 계획을 서술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구인력 항목은 현재 재직중인 인원이 해당 과제를 수행하는 데 부적합한 전공이나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 인력 자체가 모자라는 경우, ‘신규채용’으로 해당 분야 전공자나 경력자를 채워 넣어도 무방하다. 마찬가지로 연구시설, 장비보유 및 구입현황에는 보유 장비가 없는 경우 신규 확보나 임차 형태로 기입할 수 있다.
 

기술개발 이후 계획은 사업화계획

요약 사업계획서에서 사업화 계획으로 작성한 내용을 구체적인 내용을 적는 것이 기술개발 이후 계획 항목이다. 이 항목에는 미리 지정되어 있는 표 양식이 5개가 있다. 이 표 양식들은 순서와 상관없이 중요한 항목 순으로 살펴보자.

국내외 시장 규모는 가능한 크게 산출

중기청 지원사업의 목적은 지원한 사업이나 개발된 기술로 만들어진 아이템이 많은 매출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목적으로 하는 시장의 규모가 클수록 좋다. 지원하는 정부출연금은 억 단위 액수를 받아가는 데 목표 시장이 불과 수 십억에서 수 백억 규모 정도라면 지원하는 것이 꺼려지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가능한 시장 규모는 크게 산출해야 한다. 물론 완전 허구의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근거를 들어 산출 근거를 제시해야 하므로 비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하면 안 된다. 당장 시장 규모가 작다면 하다 못 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으로 어필하는 방법이라도 취해야 한다.

사업화 계획 및 기대효과는 수출에 비중을 크게 둘 것

먼저 산출된 시장 규모를 바탕으로 개발하는 기술을 통해 시장을 어느 정도 점유할 것인지를 설정하면 수치를 산출하기 용이하다. 특히, 매 번 강조하는 이야기지만, 중기청이 수출에 가산점을 많이 주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양식에 있는 수출 계획 항목의 숫자가 중요하다. 전체 매출에서 1/3 이상은 수출로 발생시키도록 계획을 짜는 것이 평가 점수에서 유리하다.

단순하지만 배점이 높은 고용

전체 양식에서 가장 마지막에 있고, 예시에서도 문장으로 된 부가 설명이 없지만 사업화 계획 내용 중 수출 다음으로 배점이 높은 것이 고용 분야이다. 신규고용이 매년 반드시 있도록 작성해야 하고 고용 인원도 매 해 늘어나는 것으로 계획을 짜도록 하자. 개발 종료 해당년 정도까지는 현실적인 숫자를 산출하더라도 이후 계획 측면에서는 다소 과장된 숫자를 제시하는 것이 낫다. 어디까지나 계획이며, 실제로 그 숫자를 고용할 수 있을 만큼 사업이 잘 되면 좋은 일이고 그렇지 못 하다면 안타까운 일일 뿐이다.

판매처 현황과 경쟁사는 상황에 맞게

기술개발 후 국내외 주요 판매처 현황과 국내외 주요시장 경쟁사 항목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상 관련이 있는 업체들이 있다면 해당 업체들을 중심으로 기술하면 된다. 현재 사업이 고정된 거래처나 경쟁업체가 없거나 혹은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마땅히 기재할 항목이 없다면 예상되는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그러나 정해져 있는 양식이기에 완전 공란으로 비워두는 것은 피하자.

그 밖에 주의해야 할 사항

표 양식이 제시되어 있는 항목에 대해 표를 채워 넣는 것 만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부연 설명을 문장으로 작성해도 무방하며, 표의 모든 항목을 채워 넣을 수 없다면 사유를 적고 공란으로 두는 것도 역시 무방하다.
SWOT 분석은 권장되고 있지만 필수 사항은 아니다. 근래의 사업계획서들 중 SWOT 분석 내용이 무척이나 부실함에도 일단 기술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반드시 SWOT 분석을 넣고자 한다면 예시자료 수준의 내용 정도는 작성할 수 있도록 하자.

예산 편성

예시에는 이후 예산 작성 내용이 없다. 세부 설명자료 가장 마지막에는 예산을 편성하게 되어 있는데 예산 편성은 각 사업 별, 과제 별로 사용 요강이 다르므로 기존에 다른 중기청 사업이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했던 경험대로 예산을 편성했다가 반려되는 불상사가 없도록 매번 요강을 확인한 후 편성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연구장비재료비 항목에서 장비 도입 예산을 편성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시설 장비비(이하 장비비)’, ‘시약재료 구입비(이하 재료비)’ 및 ‘시제품 제작경비’의 구분이 애매하거나 이 편성을 고의로 다른 항목에 책정해서 악용하려는 경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존에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는 것을 구입한다면 장비비, 부품을 사서 직접 조립하는 경우는 재료비, 기존에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지는 않지만 외부 업체에서 주문제작 형태로 구입하면 시제품 제작경비로 보면 된다.

사업계획서 예시의 분석을 마치도록 하겠다. 기술개발사업에 지원하는 사업자들 모두 건승하시길 빌며, 본 글 만으로 부족해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별도 연락을 주시면 가능한 도움을 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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